18:23 [익명]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장거리 (서울 - 대구) 한번도 상대가 온적 없고그걸로 생색내기도 싫었는데

장거리 (서울 - 대구) 한번도 상대가 온적 없고그걸로 생색내기도 싫었는데 계산도 하기 망설이고 한두번이면 모를까 전부 다 그러고 친구들한텐 안말하고이해 할려고 하는데 생각 할수록 이건 아닌거 같고사랑 이란 단어로 이걸 이해하고 할수가 없어요사랑이라는건 알아가도 모르겠을정도로 이런게 사랑이면 안하고싶은데헤어지기도 싫고 진짜 좋아하는데 끝내는게 맞을까요 (전 여자 이고 남자가 연락도 진짜 뜸해요 남자 고3이긴 한데 ㅠ 내년엔 롱디 해야하니까 머리 아프네요

사랑은 참 복잡하고, 때때로 누구나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한 번도 찾아오지 않고 연락도 뜸하다면 마음이 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고3이고 내년에도 긴 거리 연애가 계속될 계획이라면 더더욱 고민이 클 수밖에 없지요.

사랑이라는 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 신뢰가 쌓여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상황에 맞는 관심이나 배려를 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가 건강하다고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묵은 상처만 쌓이고, 상대방이 내 마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이 과연 나에게 좋은지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처받으면서까지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 깊이 스스로 생각해 보시는 게 꼭 필요합니다. 사랑은 결국 서로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해야 하는 것인데, 계속 힘들기만 하다면 마음을 지키는 것도 사랑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결정을 내리기 어렵고 마음이 아프겠지만,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길을 선택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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