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이고 진도는 키스까지 했는데요…같이 만화카페를 가서ㅜ누워있다가 그냥 끌어안고있었는데 자꾸 단단한게 느껴지더라고요 평소에도 뭔지 알고있었어서…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제가 뭔생각이었는지 머리로는 알았는데 손은 따로놀아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손에 쥐듯 잡아버렸습니다. 그래서 남친이 순간 아…이러면서 ㅜ쪼꼼 민망한 소리를 내면서 움찔거렸거든요 얼굴도 새빨개서는… 그래서 분위기가 겁나 미안해져서 정적흐르다가바로 미안하다고 했는데 걔도 괜찮다고 고개 끄덕거렸는데 그날이후 어색한것같아요ㅜ괜찮다고는 했는데… 그게 일주일인가 그정도됐는데 금요일이랑 오늘 데이트햇는데 뭔가어색해보여요… 그냥전이랑 다르게 막 밀폐된 데 가도 먼저 안 들러붙고 그래요… 사실저도좀 어색해요… 그리고 오늘 먼저그냥제가안았는데 조금 우물쭈물대면서 몇초 안돼서 뗐어요 ㅜ괜찮은 거 맞을까요? 기분 나빴던 걸까요? 혹시 저 정떨어진건아니겠죠 ㅠㅠㅜ
기분 나쁜 건 아닐 거 같은데요 저런 상황에서 기분 나빴으면 민망할게 아니라 언짢아 보였을거임 제 남친도 부끄럼타고 그러는데 그냥 진짜 부끄러워서 그런거 같아요 민망하지 않게 단 둘이 있을 때 스킨쉽 더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부끄러워 하다가 좋아할걸요